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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관련 주니어 개발자의 업무분석일지

1223gogo 2023. 8. 28. 23:06

흔히 말하는 돈이 오고가는 장부를 작성하는 것이 회계이다.

돈이 오고가는 하나의 거래를 전표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하나의 전표가 하나의 분개가 된다.

분개란?

회계처리라고도 불리며, 차변에 어떤 계정이 들어가고 대변에 어떤 계정이 들어가서 금액을 얼마로 하는지 계산하는 것이다.

차변 대변
비용  100,000원 현금  100,000원

T분개라고도 불리는데 위의 형식으로 분개를 표현한다.

이렇게 들으면 차변이 뭐고, 대변이 뭔지 궁금할지도 모른다.

 

차변은 영어로 ‘Debit’(약칭으로 회계에서는 Dr.이라고 쓴다)이라고 하는 데 돈의 지출, 돈의 사용 및 재산을 나타낸다. 대변은 영어로 ‘Credit’(약칭으로 회계에서는 Cr.이라고 쓴다)이라고 하는데 돈 또는 자금의 원천을 나타낸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

 

차변은 지급, 대변은 입금 이라고 명칭하기도 한다.

 

이러한 분개들이 모여서 대차대조표(BS), 손익계산서(IS) 등의 재무제표가 만들어진다.

기업의 재무상태나 경영성과를 보여주는데 사용된다.

회사의 규모마다 다르지만 분기마다 결산 후에 재무제표가 공시되고 해당자료를 모두가 볼 수 있게 된다.

 

간단하게 회계에 대한 소개를 마쳤으니 회계 개발자는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아보자.

각 업무, 상품 별로 돈이 오고가는 거래에 대해서 계정단위로 분개가 발생한다.(분개가 터진다 라고 표현한다.)

이 분개들이 쌓이는 영역을 일계라고 표현하고, 일계에는 거래 건별로 모두 쌓이기 때문에 데이터 양이 방대하다.

이를 계정별로 집계한 내역을 쌓아두는 영역을 총계라고 표현한다. 총계는 일계를 계정별로 SUM한 값을 보여주기 때문에 일계보다는 데이터 양이 적다.

마지막으로 결산영역인데, 결산영역에서는 총계에서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정값을 반영하여 실제 공시되는 재무제표를 위한 최종데이터를 만들어준다.

 

일계/총계/결산 각각의 영역의 데이터의 정합성을 관리하고 신상품이 출시될때 분개규칙이 정상적으로 반영되었는지 확인한다.

데이터의 정합성을 관리하기 위해서 업무영역의 원장과 회계영역의 원장을 비교하여 계정별 잔액대사를 확인하기도 한다.

 

그렇다.. 업무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세우고 관리하는 것이 주업무이다..!!